식기세척기를 돌리고 나면 그릇이 깨끗해져 있어야 하는데, 유리컵에는 하얀 얼룩이 남고 접시에는 물방울 자국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지어 세제를 넣고 세척했는데도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남아 있기도 합니다.
이럴 때 세제를 더 넣거나 고온으로 다시 세척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식기세척기 사용 후 남는 얼룩은 모두 세척 불량이 아닙니다. 수돗물에 포함된 미네랄이 마르면서 남은 자국일 수도 있고, 세제가 충분히 녹지 않았거나 헹굼·건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결과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유리컵에 생긴 뿌연 자국은 제거할 수 있는 물때인지, 이미 유리 표면이 손상된 상태인지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는 식기에 남는 흰 얼룩의 원인으로 물속 미네랄, 세제 사용량, 린스, 연수장치 설정 등을 안내합니다.
따라서 얼룩이 생겼을 때는 무조건 세제나 린스를 추가하기보다 얼룩의 종류와 발생 위치를 먼저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세척·세제·헹굼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식기세척기 사용 후 남는 얼룩은 모두 같은 원인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릇에 남은 자국이 모두 흰색처럼 보여도 실제 원인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우선 세척이 끝난 그릇에서 어떤 형태의 흔적이 남았는지 살펴보세요.
| 그릇에 남은 흔적 | 생각할 수 있는 원인 | 먼저 확인할 사항 |
|---|---|---|
| 동그란 물방울 모양의 흰 자국 | 건조된 물의 미네랄 잔류 | 린스·건조·물의 경도 |
| 하얀 가루나 뭉친 잔여물 | 세제 또는 미네랄 침전물 | 세제함·세제량·헹굼 |
| 기름기가 미끄럽게 남음 | 기름때 세척 불량 | 세척 코스·세제·분사 상태 |
| 고춧가루·밥풀 등 음식물 | 세척수 분사 부족·필터 오염 | 그릇 배치·노즐·거름망 |
| 유리컵 전체가 뿌옇게 변함 | 미네랄 막 또는 유리 표면 손상 | 제거 가능 여부·사용 조건 |
| 컵 바닥 안쪽에만 자국 | 고인 물과 잔여물 | 컵의 적재 각도 |
이 표는 제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점검 방향을 정리한 것입니다.
얼룩의 모양만으로 세제 잔여물이나 미네랄 성분을 확정하는 검사는 아닙니다.
특히 흰색 가루는 세제 때문에 생길 수도 있고, 물의 미네랄 성분이 남아서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2. 그릇에 하얀 물자국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식기세척기는 물을 이용해 세척하고 헹군 뒤 건조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릇 표면에 남은 물이 증발하면 물속에 녹아 있던 일부 물질이 표면에 남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분은 칼슘과 마그네슘입니다.
물의 경도가 얼룩에 영향을 줍니다
물의 경도는 물속에 포함된 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양과 관련된 개념입니다.
이러한 미네랄이 많이 포함된 물을 일반적으로 경수라고 부릅니다.
LG전자는 수돗물이 마르면서 미네랄 성분이 식기나 식기세척기 내부 벽면에 남으면 흰 얼룩처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출처: LG전자 — 식기세척기 경도 설정과 흰 얼룩 해결 방법
물자국은 세제를 적게 넣어서 발생하는 걸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세제가 충분해도 최종 헹굼 후 식기 표면에 물방울이 남아 있으면 건조하면서 자국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세제를 많이 넣는다고 물속의 미네랄이 모두 사라지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물방울 모양의 흰 얼룩이 반복된다면 세제량을 늘리는 것보다 린스와 물의 경도, 건조 상태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식기세척기 내부에도 흰 얼룩이 있다면?
그릇뿐 아니라 세척기 안쪽 스테인리스 벽면에도 흰색 자국이 넓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물속 칼슘과 마그네슘 등이 내부에 남아 흰 얼룩이나 광택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그릇과 세척조 전체에 비슷한 흔적이 나타난다면 물의 미네랄 성분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세척조가 하얗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얼룩이 석회질이라고 확정하지는 마세요.
3. 연수장치가 있으면 흰 얼룩을 줄일 수 있을까요?
일부 식기세척기에는 연수장치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연수장치는 물속 칼슘과 마그네슘 성분을 줄여 물의 경도를 낮추는 장치입니다.
LG전자는 일부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연수장치가 이온 교환 방식으로 작동하며, 물의 경도에 맞게 설정하면 흰 얼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연수장치 설정은 높을수록 좋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연수장치가 지원되는 제품은 사용하는 수돗물의 경도에 맞는 레벨로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LG전자의 일부 제품에서는 기본 경도 레벨이 H0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동봉된 경도 측정지를 이용해 사용하는 물의 경도를 확인하도록 안내합니다.
제품마다 경도 설정 범위와 조작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본 특정 레벨을 그대로 적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연수장치에 소금을 넣어야 하나요?
연수장치가 적용된 일부 식기세척기는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정제 소금을 사용합니다.
LG전자 공식 자료에서는 소금 보충 알림이 나타나는 경우 해당 제품에 맞는 순도 99% 이상의 정제 소금을 사용하도록 안내합니다.
일반 천일염이나 꽃소금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또한 연수장치와 다른 부품의 투입구를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식기세척기 내부에 소금을 직접 뿌리거나 세제함에 넣는 행동은 피해야 합니다.
모든 식기세척기에 연수장치나 소금 투입구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 중인 제품에 해당 기능이 없다면 소금 보충 방법을 임의로 적용하지 마세요.
4. 식기세척기 세제가 충분히 녹지 않아 얼룩이 남을 수도 있을까요?
가능합니다.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는 물과 함께 식기에 분사되면서 음식물 오염을 제거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세제함이 정상적으로 열리지 않거나 물이 충분히 닿지 않으면 세제가 남을 수 있습니다.
세제함에 세제가 그대로 남아 있다면?
세척이 끝난 뒤 세제함을 확인해 보세요.
세제 가루나 정제 일부가 남아 있다면 세제가 제대로 투입되거나 녹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다음 상황에서 세제함에 세제가 남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세제를 지나치게 많이 넣은 경우
큰 접시가 세제함의 개방을 방해한 경우
세척 노즐에서 나오는 물이 세제함에 충분히 닿지 않은 경우
세제가 오래되거나 습기로 굳어 있는 경우
출처: 삼성전자서비스 — 세척 후 세제함에 세제 가루가 남는 이유
식기세척기 세제는 많이 넣을수록 깨끗해질까요?
아닙니다.
세제가 지나치게 적으면 음식물 오염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필요 이상으로 많이 넣으면 세제가 남거나 거품·잔여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제 사용량은 식기세척기 모델과 세제 제품, 식기 오염도, 세척 코스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정제형 세제는 한 알의 사용량이 정해져 있으므로, 세척량이 적은 경우라도 제품에서 권장하는 사용 방법을 확인해야 합니다.
모든 정제형 세제를 임의로 잘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짧은 코스에서 정제형 세제가 남는다면?
일부 정제형 세제는 완전히 녹는 데 시간이 필요합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일부 고체형 세제의 경우 짧은 급속·간편 코스에서는 충분히 녹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따라서 짧은 코스를 사용한 뒤 정제가 남았다면 세제 제품의 권장 코스와 세탁기 모델의 세제 사용 지침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얀 자국이 남았다는 이유만으로 정제형 세제가 문제라고 단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제함에 실제로 세제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5. 식기는 깨끗한데 물자국만 남으면 린스를 확인하세요
식기세척기에서 말하는 린스는 식기 건조와 물자국 감소를 돕는 전용 헹굼 보조제입니다.
일반적인 주방 세제와 역할이 다릅니다.
린스는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투입되어 물이 식기 표면에 큰 물방울로 남기보다 흘러내리도록 돕습니다.
그 결과 건조 후 남는 물자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도 린스가 그릇에 남은 물방울의 표면장력에 영향을 주어 건조와 얼룩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안내합니다.
출처: 삼성전자서비스 — 세척 후 그릇에 남는 물자국 해결
린스는 무조건 많이 넣는 것이 좋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린스가 부족하면 건조가 잘되지 않거나 물자국이 많이 남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투입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거품이 남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LG전자는 일부 디오스 식기세척기에서 얼룩이 남으면 린스 투입 레벨을 높이고, 거품이 남는다면 낮추도록 안내합니다.
따라서 린스를 이미 사용하고 있다면 현재 투입 레벨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확인하지 않고 무조건 최대 단계로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린스 대신 식초를 넣어도 될까요?
린스 전용 투입구에는 식초나 구연산을 넣으면 안 됩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전용 린스함에 다른 세정제나 산성 재료를 넣을 경우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주의시키고 있습니다.
식기세척기 내부 세척을 위해 구연산이나 식초를 사용하는 제조사별 절차가 존재하더라도, 이것을 린스함에 넣어도 된다는 뜻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린스함에는 해당 제품에서 허용한 식기세척기 전용 린스만 사용하세요.
6. 세척 후 음식물 찌꺼기가 남는다면 물때와 다르게 점검하세요
그릇에 하얀 물자국이 남는 것과 밥풀·고춧가루·기름기가 그대로 남는 것은 서로 다른 상황입니다.
음식물 찌꺼기가 남았다면 우선 세척수가 식기에 제대로 닿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릇을 너무 촘촘하게 넣었다면?
식기세척기는 내부의 노즐에서 물을 분사해 그릇을 세척합니다.
그런데 그릇을 겹쳐 놓으면 물이 닿지 않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큰 접시가 분사 노즐의 회전을 막는 경우에도 세척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목한 그릇을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접시와 컵 사이에 물이 통과할 수 있는 간격을 확보하도록 안내합니다.
출처: 삼성전자서비스 — 식기세척기 세척이 잘되지 않을 때
특정 그릇에만 음식물이 남는다면?
예를 들어 같은 세척 코스를 사용했는데 특정 위치의 접시에서만 음식물이 반복해서 남는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이때는 다음 내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다른 그릇이 해당 접시를 가리고 있지는 않은가?
세척 노즐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식기가 있는가?
접시의 오염된 면이 물이 분사되는 방향을 향하고 있는가?
세척 코스가 음식물 오염도에 적합한가?
이것은 실제 고장 진단이 아니라 제조사 설명을 활용한 점검 방법입니다.
특정 선반에서 문제가 반복된다는 이유만으로 해당 선반의 노즐이 고장 났다고 확정할 수는 없습니다.
필터가 막혀 있어도 그릇이 더러워질까요?
식기세척기 하단에는 음식물 찌꺼기를 걸러주는 거름망이 설치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거름망에 음식물이 많이 쌓여 있으면 세척 성능이 저하되거나 작은 찌꺼기가 남을 수 있습니다.
세척이 끝난 뒤 제품 설명서에 따라 필터를 분리해 청소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필터의 구조와 분해 방법은 모델마다 다르므로 무리하게 비틀거나 내부 부품을 해체하지 마세요.
7. 헹굼이 부족한지 건조가 부족한지 어떻게 구별할까요?
세척이 끝난 뒤 남은 상태를 보면 어느 과정을 먼저 확인해야 할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제 같은 잔여물이나 작은 이물이 남아 있다면
세제함의 세제 잔류 여부와 식기 배치, 헹굼 코스를 확인해 보세요.
삼성전자서비스는 일부 제품에서 고춧가루 등 작은 이물이 남을 때 헹굼 추가 옵션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LG전자도 세제 잔여물이 원인일 경우 헹굼 추가 기능을 이용하도록 설명합니다.
이 경우에는 건조 시간을 늘리는 것보다 세제가 충분히 헹궈지는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음식물은 없지만 물방울과 동그란 자국이 남는다면
건조 과정과 린스 사용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컵이나 그릇의 오목한 부분에 물이 고이면 건조 후에도 물자국이 남을 수 있습니다.
식기세척기 안에서 물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컵과 오목한 그릇을 적절한 방향으로 배치해야 합니다.
플라스틱 용기에 물기가 남아 있다면?
플라스틱 식기는 유리나 도자기와 열을 저장하는 특성이 다릅니다.
일부 식기세척기에서는 세척이 완료된 뒤에도 플라스틱 용기에 물방울이 남을 수 있습니다.
Whirlpool은 플라스틱 식기가 일반적인 가열 건조 과정에서도 완전히 마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출처: Whirlpool — 식기세척기 물자국과 건조 성능
따라서 플라스틱 식기에만 물방울이 남는 상황을 전체 세척 불량이나 린스 고장이라고 바로 판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음식물이나 세제 잔여물이 함께 남아 있다면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8. 유리컵이 뿌옇게 변했다면 세척을 반복하지 마세요
유리컵이 뿌옇게 보이는 현상은 크게 두 가지로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는 유리 표면에 미네랄이나 오염물질이 쌓여 생기는 막입니다.
다른 하나는 유리 표면 자체가 손상되는 현상입니다.
제거할 수 있는 미네랄 막
물에 포함된 미네랄이 유리 표면에 남아 뿌옇게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자국은 적절한 세척으로 줄이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자국의 모양만으로 미네랄 성분이라고 확정하지는 마세요.
유리 자체가 손상되는 에칭 현상
에칭(etching)은 세척 환경이나 화학적 작용 등으로 유리 표면이 미세하게 손상되어 뿌옇게 보이는 현상입니다.
Bosch는 유리 품질, 지나치게 연한 물, 높은 세척 온도, 긴 세척 시간 등이 유리 부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출처: Bosch — 식기세척기 사용 중 유리 부식 예방
물때인지 유리 손상인지 직접 구별할 수 있을까요?
유리 제품이 산성 세척을 허용하는 재질이라면, 식기세척기 밖에서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부분의 자국을 적절한 방법으로 세척해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미네랄 막이라면 약한 산성 세척으로 자국이 옅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표면 손상이라면 일반적인 세척으로 원래 투명도를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런 간단한 확인만으로 모든 물질의 성분이나 유리 손상을 확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금속 장식이나 특수 코팅이 있는 컵, 크리스털 제품 등에는 임의로 식초나 구연산을 사용하지 마세요.
중요한 것은 이미 손상된 유리컵을 되살리겠다며 높은 온도로 반복 세척하는 행동을 피하는 것입니다.
9. 얼룩이 반복된다면 한 번에 여러 설정을 바꾸지 마세요
식기세척기 얼룩 문제를 해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조치 전과 조치 후의 차이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세제 종류와 린스 설정, 세척 코스를 모두 한꺼번에 바꾸면 어떤 변화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됐는지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다음은 제조사 지침을 실제 생활에 적용한 설명용 점검 예시입니다.
예시 A. 모든 컵에 물방울 자국이 남는 상황
먼저 린스 보충 상태와 현재 설정을 확인합니다.
필요한 경우 제조사가 안내하는 범위에서 린스 레벨을 조정하고, 같은 종류의 컵을 비슷한 배치와 코스로 세척해 자국이 줄어드는지 확인합니다.
개선이 없다면 물의 경도와 연수장치 설정 등을 추가로 검토합니다.
단, 기존에 거품이 많이 남았다면 린스 투입량을 무조건 높이지 않습니다.
예시 B. 특정 접시에서만 음식물이 남는 상황
세제량을 바꾸기 전에 해당 접시가 다른 그릇에 가려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다음 세척에서는 식기 배치를 조정하고 같은 코스로 결과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음식물이 여전히 남는다면 노즐과 거름망, 오염도에 맞는 코스 사용 여부를 확인합니다.
예시 C. 세제함에 정제가 남는 상황
세제함이 정상적으로 열릴 공간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큰 접시가 세제함을 가리지 않도록 배치하고, 세제가 굳거나 제품에서 허용하지 않는 코스에 사용된 것은 아닌지 확인합니다.
세제함 작동에 이상이 의심된다면 내부 구조를 분해하지 말고 제조사에 점검을 요청합니다.
예시 D. 이전에는 괜찮았는데 최근부터 흰 얼룩이 늘어난 상황
먼저 최근 변경된 조건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세제 종류나 린스 설정을 바꾸었는지, 연수장치의 소금 보충 알림이 나타나는지, 식기 배치나 세척 코스가 달라졌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최근 변화가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원인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점검 순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점검 결과를 기록하는 방법
| 확인한 내용 | 변경 전 | 변경 후 |
|---|---|---|
| 얼룩이 남은 식기 | 유리컵 3개 | 유리컵 1개 |
| 확인한 조건 | 린스 부족 알림 | 전용 린스 보충 |
| 유지한 조건 | 동일한 세척 코스 | 동일한 세척 코스 |
| 해석 | 린스 부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 | 다른 조건도 함께 고려 |
위 표의 수량과 결과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예시입니다.
이처럼 조건을 하나씩 바꿔 비교하면 단순히 세제를 많이 쓰는 것보다 어떤 조치가 도움이 됐는지 구별하기 쉽습니다.
10. 내부 세척을 위해 식초나 구연산을 넣어도 될까요?
일부 제조사는 식기세척기 내부에 쌓인 미네랄 자국을 제거하기 위해 구연산이나 식초를 이용한 세척 절차를 안내합니다.
삼성전자서비스에는 식기세척기 내부에 식기를 넣지 않은 상태에서 구연산 등을 사용해 내부 세척을 진행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모든 제품에 그대로 적용하면 안 됩니다.
특히 아래 사항을 구별해야 합니다.
첫째, 내부 세척용 세제나 첨가제의 사용 위치와 린스함은 다릅니다.
린스함에 식초나 구연산을 직접 넣으면 안 됩니다.
둘째, 제조사가 허용하는 세척제와 코스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나오는 구연산의 양이나 세척 시간을 다른 모델에 그대로 적용하지 마세요.
셋째, 산성 세척제와 다른 세정제를 임의로 혼합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염소계 표백제와 산성 세정제를 혼합하는 행동은 위험합니다.
따라서 내부 세척이 필요하다면 해당 제품의 공식 설명서에서 안내하는 방법이나 식기세척기 전용 클리너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11. 어떤 경우에는 제조사 서비스 점검이 필요할까요?
일반적인 물자국이나 음식물 찌꺼기는 린스·세제·식기 배치·코스 조정으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음 상황에서는 제품 자체의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세척 노즐이 정상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경우
설명서에 따른 안전한 범위의 청소를 했는데도 분사장치가 움직이지 않거나 특정 선반의 식기만 반복적으로 세척되지 않는다면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세제함이 열리지 않는 경우
그릇 배치에 문제가 없는데도 세제함이 반복적으로 열리지 않거나 세제가 계속 남는다면 기계적인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할 수 있습니다.
물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거나 배수되지 않는 경우
급수 또는 배수 관련 오류가 발생하면 세척·헹굼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단순 얼룩 관리보다 오류코드와 급수·배수 상태를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린스함에 잘못된 세제를 넣은 경우
린스함에 일반 주방 세제나 식초 등 허용되지 않은 액체를 넣었다면 임의로 다른 화학약품을 추가하거나 분해해 제거하지 마세요.
제품 제조사에 처리 방법을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리 의뢰 전에 전달할 정보
제조사와 모델명, 얼룩이 생기는 식기 종류, 세제 형태, 린스 사용 여부, 세제함에 남는 잔여물, 노즐과 필터의 점검 결과를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실제 얼룩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면 어느 위치에 어떤 형태로 남는지 설명하기 쉽습니다.
원룸이나 임대주택에 설치된 옵션 식기세척기라면 임의로 제품을 분해하기 전에 관리인 또는 임대인에게 증상을 전달하세요.
수리나 세척 비용의 부담은 계약과 고장 원인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누구의 책임인지 미리 단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2. 결론|식기세척기 얼룩은 세제보다 원인 구별이 먼저입니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했는데 그릇에 얼룩이 남는다고 해서 반드시 제품이 고장 난 것은 아닙니다.
하얀 물자국은 수돗물의 미네랄 성분과 건조 상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세제 가루가 남거나 음식물 찌꺼기가 그대로 보인다면 세제 투입량과 식기 배치, 세척 노즐, 헹굼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유리컵 전체가 뿌옇게 변한 경우에는 제거할 수 있는 미네랄 막인지, 표면 자체가 손상된 상태인지 구별할 필요도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세제를 많이 넣거나 린스 단계를 최대로 높일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얼룩의 모양과 남는 위치를 확인하고, 세제함에 세제가 남았는지, 식기세척기 내부에도 비슷한 얼룩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식기세척기의 세척 문제와 헹굼·건조 문제는 서로 다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면 해결되지 않는 세척을 반복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세제와 린스를 구매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척이 끝난 그릇의 상태를 관찰하고, 확인한 결과에 따라 다음 점검 대상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확인한 주요 공식 참고 자료
※ 세척 코스, 린스 조절 방식, 연수장치와 소금 투입구 유무는 제품에 따라 다릅니다. 실제 제품 사용설명서를 우선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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